퇴근해 책상 위를 보면, 가끔 아니 자주 부러진 장난감, 물건 등이 책상 위에 슬그머니 올려져 있곤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오늘 하루 가지고 놀다 부러트린 물건들인데, 어느샌가 아빠가 고쳐주는 게 일상이 되어 뭐든 책상 위에 올려놓곤 하는데, 때때로 못 고치는 물건이 올라와져 있을까 봐 조마조마할 때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작고 약한 플라스틱의 경우, 순간 접착제로 붙여도 또 금방 다시 부러지곤 합니다. 접착면이 너무 작고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보강재를 덧대어 붙이면 좋은데 마땅한 보강재가 없는 경우, 바로 이것을 사용해 보세요.
바로 베이킹소다 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순간접착제와 사용 시 경화 촉진제로도 사용이 되는데요. 이 외에도 보강제 역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붙여볼까요
접착면을 확인하고 순간접착제를 조금 바릅니다. 저는 록타이트 401을 사용했습니다.
떨어진 부품을 붙여주고 그리고는 바로 베이킹소다를 조금 흘려 뿌려주시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를 털어주면 아래와 같이 조금 매끄럽진 않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잘 붙었습니다.
좀 과장해서 그리면 아래 그림과 같이 베이킹소다가 접착면 주위에 보강제 역할을 하게 되어 좀 더 튼튼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다 붙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붙여 놓은 장난감은 그대로 책상 위에 두면, 내일 아이들이 보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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