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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hack25

빌트인 주방 라디오 분해기( 잡음 없애기 ) 저희가 이사 오기 전부터 있던 오래된 빌트인 주방 라디오입니다.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아내는 주방에서 일할 때면 자주 라디오를 켜놓고 있습니다. 주로 클래식 FM을 즐겨 듣는데, 글쎄 이 녀석(라디오)이 잘 나오다가도 사람이 지나간다거나 하면 때때로 잡음이 납니다. 이사 올 때, 라디오 안테나 선이 단선이 되어 있어서 제가 그냥 아무 전선이나 연결해서 코일 열선이나 되는 것처럼 깔아놨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 까요...) 라디오 안테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만드려고 찾아보니, 아래 그림과 같은 다이폴 안테나(Dipole Antenna)를 많이들 만드시네요. 어라 근데, 동축 케이블?? 우리 집은 선이 하나인데... 어디에 연결하는 거지 궁금해서 분해해서 뜯어봤습니다. 스피커, 트랜스, 코일, LCD.. 2020. 5. 29.
아두이노 스피커 장난감 (Feat. 아기상어) 딸아이가 즐겨보는 핑크퐁 채널에서 아기 상어(Baby Shark)의 8비트 버전을 보더니, "아빠! 아기 상어가 게임이 됐어"라고 합니다. 정말 게임 화면처럼 잘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정말 게임 음악처럼 들리네요. 아두이노와 스피커로 아기 상어 노래가 흘려 나오는 장난감을 만들어 줍니다. 우선 준비물은 1. 아두이노, 2. 스피커, 3. 버튼 및 저항(1kΩ), 4. 전원(보조배터리), 5.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저는 아두이노 나노가 있어서 나노를 사용했습니다. 스피커는 8Ω, 0.5W짜리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래 회로와 같이 결선하였습니다. 아두이노와 스피커, 저항, 버튼을 위 회로와 같이 연결한 모습입니다. 소스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pitches.h 와 toneMelody.ino 모두 같은 폴.. 2020. 5. 28.
베이킹소다와 순간접착제로 작고 약한 부품 붙이기 퇴근해 책상 위를 보면, 가끔 아니 자주 부러진 장난감, 물건 등이 책상 위에 슬그머니 올려져 있곤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오늘 하루 가지고 놀다 부러트린 물건들인데, 어느샌가 아빠가 고쳐주는 게 일상이 되어 뭐든 책상 위에 올려놓곤 하는데, 때때로 못 고치는 물건이 올라와져 있을까 봐 조마조마할 때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작고 약한 플라스틱의 경우, 순간 접착제로 붙여도 또 금방 다시 부러지곤 합니다. 접착면이 너무 작고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보강재를 덧대어 붙이면 좋은데 마땅한 보강재가 없는 경우, 바로 이것을 사용해 보세요. 바로 베이킹소다 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순간접착제와 사용 시 경화 촉진제로도 사용이 되는데요. 이 외에도 보강제 역활도 할.. 2020. 5. 28.
셀프 헤어 드라이기 수리(전선 납땜하는 법) 집에서 쓰는 헤어드라이어가 고장이 나서 셀프로 수리하였습니다. 실은 헤어 드라이기의 어딘가의 접촉 불량인지 전선 부분을 살짝 만지면 동작이 되었다 안되었다가 하는 문제가 있어서 일단 뜯어보았습니다. 팬이나 히터 같은 부분이 고장났다면, A/S를 보내거나 새로 사거나 했겠지만, 선을 감았다 풀었다 하는 과정 혹은 떨어뜨렸을 때, 어딘가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유닉스 드라이기(UN-2895A)입니다. 요새 나오는 비싸고 더 좋은 드라이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값도 싸고 크기도 작고 외부 쿨버튼도 있어서 오래 잘 쓰고 있었습니다. 다만 매일 쓰고는 드라이기 몸통에 전선을 칭칭 감아두는데, 그래서인지 고장이 났습니다. 우선 핸들부분의 나사를 풀어 핸들을 분리합니다. 다음으로 .. 202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