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느낌의 보물 지도를 만들어봅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프린트기, A4용지, 홍차(티백), 드라이기 정도 되겠습니다.
먼저 진한 홍차를 한 잔 준비해 주세요. 소량의 물을 넣고 진하게 우려내 주세요. 홍차가 없으시면 에스프레소 커피로도 됩니다. 캡슐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내려서도 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냄새가 별로 였습니다. ( 커피로 하면 더 좋은 향이 날 것 같았는데... )
다음으로 원하는 보물지도를 찾아 프린트합니다. 저는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Tresure map"을 "흑백"사진으로 검색했습니다. 검색한 URL은 아래에 있습니다.
저는 아래 그림이 맘에 드네요.
프린트해 줍니다. 저는 레이저 프린트로 프린트했습니다. (잉크 프린트는 혹시 번지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ㅜ)
그다음에는 마구마구 구겨준 다음 다시 펴 줍니다.
준비된 홍차를 부어 줍니다. 저는 쟁반에 종이를 올리고 식은 홍차를 부었습니다. 잘 부어지지 않은 부분은 티백으로 살살 펴서 발라줍니다.
그 다음 10분 정도를 기다려줍니다. 10분이 지나면 남은 홍차를 모두 따라서 버려주세요.
그리고는 이 상태에서 하루정도 자연 건조하거나, 드라이기로 말려줍니다. 기다리는 게 어려우니깐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
다 마르면 완성입니다.
Before & After 사진으로 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네요.
아이들과 낡은 지도 한 장 들고, 보물을 찾는 여행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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